여름은 여름이다

원래 ㄹㅇㅅㅋ ㄴㄷㅈ 졸라 잘 쓰고 ㅌㅇㅍ쿠션은 건조했는데

날씨가 더워지고 보니 ㅌㅇㅍ 쿠션이 졸라 잘 맞다....

봄까지는 ㅁㅅㅌ쿠션 ㄴㄷ 써도 웃으면 잔주름 생겨서 개빡쳤는데 ㅌㅇㅍ쿠션 잘 산 듯

ㄹㅈㄹ같은 다른 세미매트 파데도 뽐뿌오는데 요즘 탈코 중이라 참아야겠다

그거 아껴서 여행가는 데 보태야지 

탈코 얘기하니까 생각났는데 사실 난 ㅍㅁ로서 의무감을 가지고 탈코하는 뭐 그런 건 절대 아니다
(애초에 그 쪽 얘기 중에 공감 안 되는 것도 많음)

근데 봄에 화장을 맨날 해대서 시간 뺏기고 피부 상하던 거 탈코 얘기 듣고 화장 좀 버리니까 삶의 질이 더 나아졌다 ㅋㅋㅋㅋ

그리고 화장이 좀 무서운 게 원래 안 하다가도 자주 하다 보면 안 한 모습이 슬슬 (한 거보다) 못생겨보인다 ㅋㅋㅋ 근데 그 슬슬 못생겨보일 시기에 탈코 붐이 일어나서 다행

그리고 맨날 스키니만 입어댔는데 (반바지 금지라..) 슬렉스 너무 꿀이다...

탈코 강요하는 건 싫지만 그런 운동이 여자들한테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건 맞는 것 같다

사실 여자들 치장하는 것보면 생활하는 데 지장이 가면 갔지 더 편해지진 않으니까;;

솔직히 ㄴㅂㄹ도 하고 싶은데 아직까진 쫄려서 못하겠다... (심지어 ㄲㅌㅌ ㅠㅠ)

담에 니플패치라도 사야겠다....

뭐 그래도 아직까지는 코덕에 가까운지라 내키면 화장하고 안 내키면 안 해야겠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