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소한코덕질

미샤 선텐션 소소한 후기(사진 무)

꼴콩 2017. 8. 6. 13:32

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세 글이나 연달아 아무말대잔치하는 중.
텐션으로 바르면 양이 적게 발리니 차단력이 그닥일 것 같아서 에스쁘아 워터스플래쉬 선크림-선텐션 순서로 반반씩 쓰고 있다. 이렇게 발라도 사용감은 괜찮다.
에스쁘아 거만 쓰면 차단력은 괜찮은데 쓸데없이 얼굴만 번쩍대서 별로였는데 선텐션이랑 쓰니 적당히 광남.
선크림이니 커버는 없고 핑베로 톤보정만 됨. 22~23호 옐베라 처음엔 목이랑 톤차이가 난다. 하지만 무기자차라 나중엔 자연스러워진다.
선텐션 단독으로 발랐을 때는 수정도 간편하고 안 뜬다.(당연한 게 선크림+선크림이니까)
파데 위에 이걸로 수정해도 괜찮다던데 나한테는 전혀 아니었다.. 처음 수정했을 땐 안 떴지만 2시간 지나니까 핍표현 지랄남ㅋㅋㅋ 화장수정은 파데나 쿠션으로 하자..
개인적으로 단점이라면 이거 발랐을 때 여드름이 좀 더 나는 것 같음. 원래 거의 안 나는 피분데도;;
그리고 핑베라 옐베한테는 약간 에바인 색상임. 애초에 톤보정용이라 옐베를 기대하는 게 이상하지만..
원쁠원할 때 두 개 사놨는데 까놓은 거 하나 빨리 쓰면 둘 다 쓸 거고, 빨리 안 써지면 그냥 언니 줘야겠다.
재구매의사는 반반임. 여름에 화장하기 귀찮을 때 무난하게 쓰기 좋을 듯